[시황] 코스피, 투자주체별 매매공방 지속...1020선 강보합

입력 2008-12-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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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장에서도 투자주체별 치열한 매매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1020선에서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28%) 내린 1020.34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전날 장후반 급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이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며 지수는 낙폭을 급격히 축소했고 외국인마저 장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뒤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결과 하락 반전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매수 주체가 부재한 상황 속 수급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하락 기조가 오후에도 지속되는 양상이고 개인이 이 시각 현재 4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며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현재 2830억원, 1080억원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00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통해 2565억원, 1392억원씩 각각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 뚜렷한 모습이다. 보험, 전기전자 업종이 전날보다 3.43%, 2.72%씩 각각 내리고 있고 유통, 통신, 화학, 섬유의복, 전기가스, 철강금속 업종 등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반면 은행 업종이 무려 7.29% 급등한 가운데 기계, 증권 업종이 동반 4% 이상 급등세다. 건설 업종도 2.68%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 음식료, 비금속광물 업종 역시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삼성화재가 전날보다 7% 이상 급락하며 이날 보험주 하락세를 주도중인 가운데 현대차, 신세계, LG전자, 삼성전자가 나란히 3% 이상 하락중이다. POSCO, KT, SK텔레콤이 2%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가 전날보다 6.5%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KB금융, 현대중공업이 동반 4% 상승중이다.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역시 소폭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한 429종목이 오로는 반면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한 348종목이 내리고 있다. 74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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