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결론 못내고 내년으로 넘겨

입력 2020-12-30 2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주재로 열린 교섭단체 정당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의장 주재로 열린 교섭단체 정당대표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놓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법안 제정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법세사법위원회는 30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법률안을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는 내년 1월 5일 소위를 다시 열어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는 중대재해의 정의, 처벌 대상과 수위 등의 쟁점에서 이견을 보였다.

중대재해의 정의와 관련해 여야는 1인 이상 사망한 경우에 적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경영책임자의 개념에는 법인과 비영리법인 등 사업을 운영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폭넓게 포함되도록 정부안보다 범위를 넓혔다.

정부안에서 빠진 중앙행정기관장과 지방자치단체장도 다시 처벌 대상으로 합의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논의된 내용과 각 부처 의견을 정리해 내년 1월 5일 소위를 열기로 했다”며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중요하고 논쟁적인 것은 많이 정리됐다. 1월 5일에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회의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14,000
    • +0.75%
    • 이더리움
    • 5,22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23%
    • 리플
    • 724
    • -0.96%
    • 솔라나
    • 232,300
    • -1.4%
    • 에이다
    • 623
    • -0.95%
    • 이오스
    • 1,128
    • -0.18%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17%
    • 체인링크
    • 24,980
    • -3.78%
    • 샌드박스
    • 606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