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 노사, 임금 10% 반납 합의

입력 2008-1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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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 노사는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2008년도 전직원 1인당 임금 10%를 반납하는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반납된 임금 중 일부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분담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노사공동봉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 10월말 임원 임금 31.5% 삭감에 이어 노사합의를 통해 2008년도 전직원 1인당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임직원 임금 반납금액을 일부 기부하여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 등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또 기존의 사내 봉사단체인 ‘KSD해피메이커스’ 및 ‘풀꽃회’의 활동 외에 별도로 ‘노사공동봉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1사1촌 봉사활동 등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효율화 조치의 일환으로 2009년도 인건비 예산을 2008년 인건비 예산 대비 8% 삭감 편성해 사실상 2년간 임금 총 75억원을 삭감했다.

한편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10월 대대적인 조직과 정원축소를 단행해 조직 및 인사효율화를 추진했고 임원에 대한 임금 31.5% 삭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의 비용절감을 위하여 증권회사수수료도 금년 5월부터 20% 인하했으며 4분기부터는 면제 조치를 통해 증권사들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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