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가...신성장 동력

입력 2008-12-03 11:00 수정 2008-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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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무비파크' 기공식...동북아의 랜드마크 육성

대우차판매가 기존의 자동차판매 및 건설, 금융사업이라는 3대 핵심사업과 함께 무비파크 및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새롭게 추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차판매는 3일 파라마운트사, 피엠피코리아와 함께 인천 송도부지에서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이하 무비파크)'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해 '무비파크'의 성공적인 기공을 격려했다.

무비파크 기공식은 얼마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송도부지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대우차판매가 약 4년 동안 추진해온 '송도부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우차판매는 무비파크를 인천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개발과정에서도 공익성에도 많은 비중을 두어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말 파라마운트사와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개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지난 1월부터 각종 평가 및 심의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11월 인천시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득했다.

무비파크는 대우차판매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 송도부지 49만9575㎡(약15만평) 에 총1조5000억원을 들여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시작으로 2011년말에 완공 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 설립된 특수법인, 피엠피코리아와 대우차판매가 공동 시행을 맡는다.

대우차판매 이동호 사장은 "송도부지를 인천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개발과정부터 고용창출 등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서 대우차판매도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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