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인요양시설 등 종사자 방역복 지원

입력 2020-12-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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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작구)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취약한 노인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 전원에게 방역복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양시설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동작구는 제224차 재난안전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원을 원천봉쇄하고 종사자와 입소자의 안전을 위해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의 방역복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인 요양시설 10개소 △데이케어센터 15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7개소 등 총 32개소의 종사자 440명 전원을 대상으로 방역 장비 지원에 나선다.

동작구는 사전에 시설 종사자 의견을 수렴했다. 일체형 방역복 대비 활동성이 좋고 종사자 피로도가 낮아 어르신 돌봄에 적합한 치마형 방역복으로 최종 결정했다.

종사자용 방역 장비는 △치마형 방역복 △라텍스 장갑 △페이스쉴드 등으로 이날부터 착용할 수 있도록 전날까지 배부 완료했다. 32개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대상 마스크는 총 2만5000여 장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14일부터 △구민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흑석체육센터 등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구민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도 주민복지를 위해 중단하기 어려운 필수시설에 대한 방역복 지원으로 집단감염을 차단해 시설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기간 코로나19 검사참여로 나와 가족, 지역사회 대확산 차단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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