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단계 격상돼도 영업 계속해야"…정부 건의 나설까

입력 2020-12-15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실시 이후에도 정상 영업을 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아직 거리두기 3단계 실시와 관련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업계가 정부 건의에 나설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이 확실치 않은 만큼 대형마트는 영업 중단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때 대형 유통시설(종합소매업 면적 300㎡ 이상)은 3단계에서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마트와 편의점은 필수 시설로 집합금지 제외 시설로 규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국민에게 보급하는 소매업체로 재난 발생 시 유통기능이 오히려 강화돼야 한다"면서 "대형마트가 전국 물류망과 점포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안심시켜야 사재기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형마트 3사를 대표하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15일 "(거리두기) 3단계 실시 이후 영업에 대해 각사와 논의 중"이라면서도 "아직 정부 건의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78,000
    • -1.11%
    • 이더리움
    • 4,20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3.53%
    • 리플
    • 2,666
    • -4.31%
    • 솔라나
    • 176,000
    • -4.61%
    • 에이다
    • 521
    • -4.93%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0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10
    • -2.93%
    • 체인링크
    • 17,730
    • -3.11%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