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화합격려금 자사주 97만 주 지급…“코로나19 극복 격려 차원”

입력 2020-12-15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7억 원 상당…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지난 6월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지난 6월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 6월 26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에 이어 회사 차원의 두 번째 지원이다.

동국제강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자사주 97만7000여 주의 자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는 77억5900만 원 상당이다.

동국제강은 “이사회가 코로나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까지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연결 기준)이 3조8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416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6월 26일에 임금협상에 이어 2020년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전 임직원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17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12,000
    • -2.94%
    • 이더리움
    • 4,565,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4.68%
    • 리플
    • 725
    • -3.46%
    • 솔라나
    • 194,700
    • -5.62%
    • 에이다
    • 650
    • -4.27%
    • 이오스
    • 1,134
    • -3.3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4.03%
    • 체인링크
    • 20,040
    • -2.53%
    • 샌드박스
    • 635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