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클린라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 글로벌 시장 안착

입력 2020-12-15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클린 라벨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가 지난달 말 기준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5월 공식 출시 이후 약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클린 라벨이란 무첨가, Non-GMO, Non-알러지, 천연 재료, 최소한의 가공 등의 특성을 지닌 식품이나 소재를 일컫는다.

CJ제일제당 측은 이 조미소재로 세계 최대 규모 대체육 기업을 비롯, 글로벌 식품기업 등 31개국 100여 개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테이스트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60여 년간 쌓아온 발효기술을 비롯한 R&D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조미소재다. 첨가물이나 화학처리 등 인위적 공정 없이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감칠맛 발효성분으로만 만들었다. 10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차별화된 천연 발효공법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하고 지난 5월, MSG와 핵산이 주류인 조미 소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육 기업과 맺은 공급계약이 '테이스트엔리치' 수요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 116조 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건강을 고려한 미래형 제품의 니즈가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다.

'테이스트엔리치'는 북미 대형 향신료∙소스류 업체 및 식품업체와 잇달아 계약에 성공하며 31개국 1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나트륨을 기존 대비 25% 줄인 ‘스팸 마일드’와 건강간편식을 표방한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출시 이후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은, '테이스트엔리치'가 첨가물이 아닌 ‘발효 원료’로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 '테이스트엔리치'는 스스로 감칠맛을 내 원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면서, 나트륨 함량이 거의 없이 짠맛을 높여준다. '테이스트엔리치'만으로 맛을 낸 가공식품은 ‘무첨가 식품’, ‘클린 라벨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테이스트엔리치'의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을 세웠다.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에 전용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그린 바이오 사업 성장 과정에서 확보한 글로벌 공급망을 토대로 ‘기술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49,000
    • -1.4%
    • 이더리움
    • 3,390,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14%
    • 리플
    • 2,092
    • -1.37%
    • 솔라나
    • 125,500
    • -1.03%
    • 에이다
    • 365
    • -0.54%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50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0.65%
    • 체인링크
    • 13,620
    • -0.51%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