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커뮤니티 통합서비스 '자이안 비' 론칭…업계 최초

입력 2020-12-10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서초그랑자이부터 적용 예정

(GS건설)
(GS건설)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이안 센터도 클럽 자이안으로 이름이 바뀐다.

자이안 비는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XIAN’과 ‘삶’, ‘생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생활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다.

그간 일부 건설사들이 아파트에서 컨시어지나 조식 서비스 등 개별 서비스를 선보인 경우는 있지만 별도의 서비스 브랜드를 론칭한 것은 업계 최초다.

GS건설은 자이안 비 서비스를 통해 생활 주기 플랫폼(Life Time Platform)이라는 컨셉 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거 반포자이가 국내 커뮤니티의 새 장을 열었던 것처럼, 자이안 비가아파트 커뮤니티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분양 예정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과 서초그랑자이부터 적용 예정이다.

일단 자이안 비는 지난달 24일 서초그랑자이에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기로 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는 주민공동시설에는 아워홈이 스카이라운지에 다이닝·베이커리·카페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째깍악어’가 만든 ‘째깍섬’이 입점한다.

향후에는 분양 단지에 펫시터 예약·세탁·카쉐어링·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자이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Xian Center)’도 ‘클럽 자이안(CLUB XIAN)’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새로운 이름의 ‘글럽 자이안’에 자이안 비의 서비스가 적용될 경우에는 ‘vie’가 태그라인(Tagline) 형태로 적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는 고급 마감재, 외관 등 시설 경쟁을 넘어서 집에서 보내는 ‘삶’과 ‘시간’의 가치가 어떠하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자이안 비는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38,000
    • +1.67%
    • 이더리움
    • 4,122,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08%
    • 리플
    • 706
    • +1.88%
    • 솔라나
    • 205,200
    • +3.27%
    • 에이다
    • 608
    • +0.66%
    • 이오스
    • 1,090
    • +1.58%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0.18%
    • 체인링크
    • 18,780
    • +0.11%
    • 샌드박스
    • 579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