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유럽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건조의향서' 체결

입력 2020-12-0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분기 내 본계약 체결 기대…대우조선해양 최초 LNG 이중 연료 추진 VLCC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건조의향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 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본계약은 내년 1분기 이전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선박은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이 회사가 건조하는 최초의 LNG 이중 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이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추진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셔틀 유조선, 그리고 LPG 추진 LPG운반선에 이어 LNG 추진 유조선까지 수주하게 되면 전 선종에 대해 LNGㆍLPG 추진 선박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

특히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향후 LNG 이중 연료 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건조의향서 체결로 LNG운반선에 이어 LNG 추진선에 대한 기술력도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라며 “향후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03,000
    • -2.47%
    • 이더리움
    • 5,251,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2.74%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37,800
    • -3.22%
    • 에이다
    • 638
    • -3.48%
    • 이오스
    • 1,132
    • -2.92%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2.32%
    • 체인링크
    • 22,130
    • -1.43%
    • 샌드박스
    • 60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