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달 중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발표"

입력 2020-12-02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12월 중에 낙후도와 정비 시급성, 지역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공재개발은 후보지 공모 기간에 총 70곳에서 신청함에 따라 현재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선정 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재건축의 경우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성 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전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선도사업 후보지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지를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민간과 협력해 중산층의 다양한 주거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활용하는 공모형 리츠·부동산펀드를 활성화해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 임대는 공공성과 시장성 간 합리적인 균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이라면서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임대방식보다는 주택공급 순증 효과가 있는 건설임대를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국민·사업자와 재무적 투자 등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짤 것"이라면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9,000
    • +4.33%
    • 이더리움
    • 4,49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15%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09,700
    • +8.99%
    • 에이다
    • 666
    • +2.46%
    • 이오스
    • 1,129
    • +5.71%
    • 트론
    • 158
    • -2.47%
    • 스텔라루멘
    • 163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3.22%
    • 체인링크
    • 19,930
    • +3.96%
    • 샌드박스
    • 648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