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문 대통령에 ‘秋ㆍ尹 동반사퇴’ 거론

입력 2020-11-30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국무총리. (이투데이DB)
▲정세균 국무총리. (이투데이DB)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는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및 윤 총장의 징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서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가 추미애 장관의 거취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국정운영 부담’을 거론한 배경으로 윤석열 총장과의 동반 사퇴를 건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의견에 대해 “저도 고민이 많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정 총리와 회동을 마치고 오후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며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들의 동반 사퇴 필요성에 공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56,000
    • -3.34%
    • 이더리움
    • 3,016,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2.88%
    • 리플
    • 2,013
    • -2.09%
    • 솔라나
    • 125,700
    • -3.83%
    • 에이다
    • 373
    • -3.37%
    • 트론
    • 472
    • +0.21%
    • 스텔라루멘
    • 254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80
    • -0.53%
    • 체인링크
    • 12,960
    • -3.86%
    • 샌드박스
    • 11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