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아이돌 단서? 일본 인기… 국내 첫 연예인 확진자 “유흥업소 여성 만난 후”

입력 2020-11-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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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처 )
(출처=MBC 캡처 )

도박 혐의로 사회면에 오른 아이돌이 화두에 올랐다.

도박 아이돌은 25일 방송된 MBC 뉴스에서 다뤄졌다. 이날 언급된 아이돌은 이미 한차례 도박 혐의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도박 혐의 아이돌이 거론될 당시 인물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국내 출신 아이돌이었다.

앞서 초신성 출신 성제는 같은 멤버 윤학과 함께 지난 9월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최대 5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MBC 뉴스에 따르면, 이들 중 한명은 일명 ‘아바타’ 도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격으로 이뤄지는 도박에는 아이돌 뿐 아니라 유명 배우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신성 소속사 측은 지난 9월 두 사람의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도박 목적으로 필리핀 출국이 아닌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신성 윤학은 지난 5월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당시 윤학 측은 “지인이라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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