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천만 시민 멈춤기간' 선포…집회금지·대중교통 감축

입력 2020-11-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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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시는 23일 코로나19 최대 고비라는 인식과 함께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시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시민들의 이동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야간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으며 24일 0시부터 10명 이상의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22시 이후 운행횟수를 각각 20%씩 감축된다. 향후 비상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시간도 24시에서 23시로 단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도 24일 0시부터 전면금지된다.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수능은 물론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입별 논술‧면접에 대비한 특별대책도 시행된다. 시교육청, 자치구가 함께하는 합동 T/F를 가동하고, 시험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수능 일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 카페 등 6종 중점관리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개소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노래연습장과 PC방, 영화관 3종 시설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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