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키트 ㈜플렉센스, 스마트공장으로 '정확도 98.7%↑'

입력 2020-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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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삼성전자 직원, 3일이면 코로나19 전수조사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더 정확히, 더 빨리, 더 경제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플렉센스가 정부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2020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플렉센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스마트공장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을 위한 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으로 탄생하게 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60%를 정부와 삼성전자가 부담하고, 200여 명의 현직 삼성전자 멘토단이 제조현장을 혁신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올해는 마스크 제조업체인 E&W, 레스텍, 에버그린, 화진산업과 코로나 진단 진단키트 업체인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과 같이 유망기업들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생산혁신과 높은 실적을 올렸다.

기존의 PCR(분자진단) 방식의 진단키트가 아닌 ELISA(엘라이자, 면역진단)방식의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플렉센스는 시장진입은 다소 늦었지만, PCR 수준의 정확도로 더 신속하고, 더 저렴한 코로나진단키트를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플렉센스는 이미 1차 컨설팅을 통해 제조현장 레이아웃 조정과 물류개선을 이뤘으며,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자동화공장을 통한 대규모 생산체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플렉센스의 코로나 진단키트인 ACCEL ELISA COVID-19 KIT(액셀 엘라이자)는 기존의 복잡하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효소면역반응을 고유의 특허기술로 개선해 단 30분만에 94명을 진단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PCR 방식 대비 98.7%의 정확도와 10%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

이 기술은 대규모 인원의 검사를 빠른 시간 내에 가능하게 하여 플렉센스가 개발한 방법으로 많은 인원을 동시, 대량검사할 경우. 5명의 검사인력으로 1시간당 평균 500명의 인원을 진단할 수 있다. 이에 대규모 인원의 진단이 필요한 학교, 군부대, 기업체 등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 유용하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10만명 임직원에 대해서는 3일이면 전수검사가 가능하다.

김기범 플렉센스 대표는 "기존 PCR검사에 의존하고 있던 검사방법에 플렉센스의 액셀 엘라이자 검사방법을 추가한다면 감염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신속히 찾아낼 수 있다"며 "가격도 경제적이어서 대규모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국면에서는 코로나19사태를 전환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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