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입양가족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 학대 혐의 양母 출연

입력 2020-11-11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EBS 방송 캡처)
(출처=EBS 방송 캡처)

EBS '입양가족'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EBS는 11일 "(16개월 아기)사망 소식을 들은 뒤 해당 동영상을 바로 비공개 처리했다"라며 "해당 엄마는 메인 출연자가 아니라 지인 중 한 명이었다. 저희가 섭외한 출연자가 아니라 그 출연자가 입양가족 모임에 참석하는데 그와 관련된 사람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일 EBS에서는 추석 특집 '입양가족'을 방영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올해 초 입양한 생후 16개월 아기가 숨지기 불과 열흘 전, '입양가족'에 출연해 행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숨진 A 양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한 부부는 아이가 촛불을 불자 "축하해. 건강해"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방송 속 모습에서 A 양은 이마 가운데 멍 자국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고, 사망 사건이 일어난 후 해당 상처가 학대 정황이라는 의견이 쏟아졌다.

A 양은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25분쯤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들어와 6시간여 동안 치료받다 끝내 숨졌다.

의료진은 A 양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과 골절을 발견했으며,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A 양이 학대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는 올해 5월부터 3차례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했다'라며 아이 부모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 양의 양어머니는 11일 오전 10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 법원청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아이를 방임한 이유가 무엇이냐", "학대 혐의는 부인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16,000
    • +2.35%
    • 이더리움
    • 3,028,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3%
    • 리플
    • 2,073
    • +3.49%
    • 솔라나
    • 128,600
    • +2.8%
    • 에이다
    • 396
    • +5.32%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242
    • +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90
    • +14.34%
    • 체인링크
    • 13,300
    • +1.37%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