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아동학대 사건' 수사 속도 붙어…계부 22일 검찰 송치 목표·친모 곧 조사 예정

입력 2020-06-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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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아동학대 계부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남 밀양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창녕 아동학대 계부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남 밀양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9살 초등학생 딸을 계부와 친모가 학대한 '창녕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수사에 경찰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행정입원 중인 친모를 조만간 조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친모는 12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도내 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현재 행정입원 중이다. 친모의 자세한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사안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중대한 사안인 만큼 친모 퇴원 예정일인 25일 전에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으로부터 부부가 함께 학대했다는 진술과 학대 도구 등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15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계부에 대해서는 22일 검찰 송치를 목표로 수사하고 있다.

계부와 친모는 9살 딸을 쇠사슬 등 도구로 사용해 묶거나 때리고, 하루에 한 끼만 제공하는 등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둘의 딸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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