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서 ‘디어스킨’ 생리대 의견 청취

입력 2020-11-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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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브랜드 2팀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직원들. (사진제공=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브랜드 2팀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직원들. (사진제공=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가 전국 61개 회원단체와 17개 협동회원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찾아 생리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생리대에 대한 새로운 인식 개선과 여성들이 생리대에 갖고 있는 생각을 듣기 위해 제품 개발 담당자들이 직접 찾았다.

지난 8월 깨끗한나라는 Y존 피부를 생각한 더마 생리대 브랜드 ‘디어스킨’을 론칭했다. 생리 기간 중 스트레스를 받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제작됐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에어엠보를 적용해 피부의 답답함을 줄였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는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한은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부장은 “성분에 대한 중요도의 인식 강화로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보았지만, 만족도가 높지 않아 기존 사용하던 생리대로 돌아오게 됐다”며 “여성들의 생리대 선택권 보장과 생리 중에 생기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직하고 바르고, 투명하게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며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고 생리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개선해 나가는 선도적인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생리대 사용법 등 기업에서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깨끗한나라 브랜드 담당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인터뷰를 통해 생리대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생리대에 대한 인식과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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