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소폭 하락… 긍정 44.4% vs 부정 50.2%

입력 2020-11-09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모두 소폭 하락, 민주당 34.7% 국민의힘 28%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44.4%로 나타났다. (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44.4%로 나타났다. (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44.4%로 나타났다.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다만 9월 2주차 조사에서 45.6%를 기록한 후 9주 연속 40%대 중반에서 큰 차이가 없는 흐름이다.

국정수행 평가가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0.7%P 내린 50.9%를 기록했다. 수치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50%대를 유지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P) 밖이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서울이 2.4%P, 부산·울산·경남이 1.5%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2.4%P, 나이별로는 50대에서 3.9%P, 60대에서 2.8P, 20대에서 1.5%P 줄었다. 특별한 점은 정의당 지지층에서 17.8%P의 지지층이 이탈한 사실이다. 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낼 수 없도록 제한하는 당헌 규정을 개정하기로 한 영향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1%P 떨어진 34.7%로 나왔다. (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1%P 떨어진 34.7%로 나왔다. (제공=리얼미터)

민주당의 지지율도 소폭 하락했다. 전주보다 0.1%P 떨어진 34.7%다. 국민의힘도 0.9%P 하락해 28%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6.7%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흐름이다.

그밖에 열린민주당 7%, 국민의당은 6.3%, 정의당은 5.2%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3% 시대전환 역시 0.8%로 나왔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15.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9,000
    • -1.09%
    • 이더리움
    • 5,29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1.46%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3,000
    • -0.89%
    • 에이다
    • 627
    • +0%
    • 이오스
    • 1,139
    • +0.26%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1.03%
    • 체인링크
    • 25,360
    • +0.79%
    • 샌드박스
    • 60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