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19 사망자 30만 명 넘어…봉쇄령 뚫고 급증

입력 2020-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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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의 한 공동묘지에 마련된 코로나19 사망자 묘역. (연합뉴스)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의 한 공동묘지에 마련된 코로나19 사망자 묘역. (연합뉴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AFP통신 자체 집계 결과 30만688명이라고 전했다.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의 3분의 2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다섯 나라에 집중됐다.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는 지난봄 코로나19의 급확산에 따라 강력한 봉쇄령이 도입된 이후 잠시 소강기를 거쳤다가 최근 들어 다시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세졌다.

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잉글랜드 전역에서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인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만8475명으로 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14만여 명이다.

일주일 전부터 전국에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 중인 프랑스는 6일 집계치 기준으로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486명 늘어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는 3만9865명으로 곧 4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6만여 명이다.

이탈리아는 5일 사망자가 하루 사이 445명 늘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었으며 누적 확진자는 86만 명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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