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두산중공업, 세계 최초 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

입력 2020-11-03 11:06 수정 2020-11-0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계통 불안정 해소 및 화력발전 유연성 강화

▲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념도.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념도.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의 간헐성으로 주파수 변동이 상대적으로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두 회사는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 해결과 화력발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주파수 변동 대응을 위해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빠르게 조정하면 운전효율이 떨어지지만, ESS를 연계해 전력 저장과 함께 신속한 주파수 추종운전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갑작스러운 발전출력 변화 운전에도 효율감소 없이 신속한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해선 설비용량 500㎿ 대비 ESS 배터리 용량은 25㎿ 수준이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연간 약 2만 톤의 이산화탄소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서부발전은 보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석탄화력의 역할전환이 시급히 필요한 만큼 하루빨리 해당 기술의 실증계획을 수립해 국내 발전시장 적용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50,000
    • -2.67%
    • 이더리움
    • 4,571,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4.41%
    • 리플
    • 725
    • -3.46%
    • 솔라나
    • 194,600
    • -5.35%
    • 에이다
    • 650
    • -4.13%
    • 이오스
    • 1,128
    • -4%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3.57%
    • 체인링크
    • 20,070
    • -2.34%
    • 샌드박스
    • 634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