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캠퍼스 창업기업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

입력 2020-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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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이 캠퍼스 창업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보는 교수ㆍ연구원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테크밸리 보증의 대상기업과 보증 우대 내용을 확대하는 등 테크밸리 보증제도를 대폭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교가 전문경영인(CEO) 영입, 투자유치 등 설립을 주도하고 기술을 보유한 교수 등이 기술책임자(CTO)로서 참여하는 ‘기획창업 기업’을 테크밸리 보증 대상기업으로 운영한다. ‘기획창업 기업’은 교수ㆍ연구원의 기업경영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주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교수ㆍ연구원 창업 활성화 및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교수ㆍ연구원이 반드시 대표이사 또는 최대주주의 지위에 있어야만 보증지원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기술책임자(CTO)로 참여해도 테크밸리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대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비율 상향(90%→95%) △보증 한도 사정방식 완화 등을 적용해 테크밸리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테크밸리 보증은 교수ㆍ연구원이 개발한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해 2017년 1월 도입된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교육을 비롯한 보증ㆍ투자ㆍ기술이전 등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전 주기에 걸쳐 우수 기술인력의 성공 창업을 돕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기보는 그동안 협약기관 확대,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총 92개의 대학ㆍ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52개의 테크밸리 기업을 발굴해 645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우수기술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획창업 기업도 테크밸리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교수ㆍ연구원이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대학ㆍ연구기관 내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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