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견적상담 로앤굿, 중기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사 선정

입력 2020-10-16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앤굿(Law&Good)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중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큰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400만 원 한도에서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앤굿은 이번 바우처 사업 중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2개 분야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비대면 법률서비스로서 변호사 견적상담과 고문변호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호사 견적상담 서비스는 기업이 최대 10명의 변호사로부터 견적서를 받아본 뒤 해당 변호사들과 1:1 온라인 상담을 통해 가격과 해결방향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원하는 경우 화상상담을 통해 변호사와 더욱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로앤굿이 제공하는 클라우드에서 화상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관련 서류 및 사진 파일의 실시간 공유, 간단한 메모 등을 통해 실제 변호사사무실을 방문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로앤굿은 기업과 변호사가 시공간적 부담을 이유로 화상상담 대신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안 또한 마련하고 있다.

비대면 고문변호사 서비스는 대형로펌 출신의 변호사로부터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기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6개월간 간단한 온라인 상담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기업 전용 비공개 상담게시판을 통해 계약서 보관 및 변호사 공유 등 다양한 비대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로앤굿은 법적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가 쉽고 합리적으로 변호사를 찾을 수 있도록 여러 변호사들의 가격과 해결방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견적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 플랫폼으로,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민명기 대표는 "전국 변호사 대부분이 서울, 그 중에서도 서초, 교대 지역에만 몰려있어 그 외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변호사를 직접 찾아가기 매우 불편하다"며 "법률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문서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비대면 트렌드와매우 잘 어울리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10,000
    • -0.26%
    • 이더리움
    • 4,54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99%
    • 리플
    • 762
    • -1.93%
    • 솔라나
    • 212,200
    • -2.84%
    • 에이다
    • 681
    • -2.44%
    • 이오스
    • 1,220
    • +0.41%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3.74%
    • 체인링크
    • 21,230
    • -1.07%
    • 샌드박스
    • 675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