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입대발표, 학폭 논란 속 입대…“더는 미룰 수 없어”

입력 2020-10-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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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입대발표 (사진제공=비즈엔터)
▲박경 입대발표 (사진제공=비즈엔터)

블락비 멤버 박경이 현역입대한다.

14일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박경이 오는 1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특정 가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의혹을 지적했다가 해당 가수들에게 고소당했다. 이로 인해 지난 1월 한차례 입대를 연기, 최근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특히 박경은 지난달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박경은 글쓴이가 폭로한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그가 출연한 방송은 통편집을 넘어 전량 폐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박경은 현역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병무청의 판단으로 지난 1월 한 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입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경은 입대 장소와 시간을 알라지 않고 비공개로 입대할 예정이다.

한편 박경은 태일과 유권, 비범과 지코의 뒤를 이어 ‘블락비’에서 다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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