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근육 통증? 무시 말고 원인 찾아 치료받아야

입력 2020-10-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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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나고 나면 일부 주부들에게는 소위 명절 증후군이라 불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보다 강도 높은 가사노동으로 인해 육체적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주로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인다.

어깨나 목덜미 부위가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은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을 동반하여 약간 불편한 정도이지만 증상이 방치될 경우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디스크 등과 같은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질환은 자가로는 판단이 어려우므로 목과 어깨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을 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척추관절 통증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만 않는다면 수술 없이도 빠르게 호전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손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근육과 관절, 신경의 통증과 불균형 상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도수치료, 뭉친 신체 부위를 풀어주며 기능 강화를 돕는 운동치료가 대표적이다. 개인 경과에 따라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필요할 시 도수치료와 운동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이 같은 치료는 특히 통증 완화와 척추기능 회복, 재발 방지, 자세 균형 및 척추 완화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을 이용하는 치료인 만큼 시술자의 전문성에 따라 효과에 큰 차이가 있고 잘못된 도수 치료는 오히려 척추신경 손상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윤재광 충정로 바로마디의원 대표원장은 “도수 및 운동치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치료 방향과 치료 횟수, 기간 등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에 맞춘 환자 맞춤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치료효과를 볼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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