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29년째 유방암 캠페인 이어간다

입력 2020-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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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컴퍼니즈가 유방암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 28년 간 유방암 근절을 위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을 이끌어온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팬데믹으로 건강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진 올해도 여성암 1위 유방암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친다고 5일 밝혔다.

10월 유방암 캠페인의 달을 맞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핑크리본, 그냥 리본이 아닙니다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라는 2020년 캠페인 슬로건과 전 세계 유방암의 상징인 한 개의 굵고 선명한 핑크리본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1992년 수석 부사장이던 고 에블린 H. 로더가 핑크리본을 공동으로 만들며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 유방암 근절 운동의 선두주자로 앞장서왔다.

올해로 29년째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연구와 교육, 의료서비스를 통해 유방암 근절 노력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약 89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조성해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서비스에 지원했으며, 이중 7300만달러(약 860억원)은 미국 유방암 연구재단에 후원해 293개의 유망한 유방암 연구의 진척을 도왔다. 유방암연구재단은 1993년 에블린 로더가 설립한 미국 최초의 비영리 유방암 기관으로 전 세계 70개국의 유방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는 2001년부터 대한암협회와 함께 매년 꾸준히 여성들의 유방암 근절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펼쳤고 올해 캠페인 20주년을 맞는다. 유방암 단어조차 말하기 힘들었던 20년전부터 유방암 인식을 높이고 질병정보를 교육하며 조기발견을 돕기 위해 자가검진 등의 행동실천을 독려함으로써 한국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을 근절에 힘써왔다. 또한 수술, 치료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앱 보급, 유방암 환자 의료서비스 지원을 이어갈 뿐 아니라, 올해 상황에 맞게 디지털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캠페인 등도 준비했다. 대한암협회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 한국 20주년을 기념해 15일 저녁 6시 30분 “핑크리본 캠페인 20주년 모바일 라이브 콘서트”를 네이버TV 생중계로 진행한다.

또한 유방암 인지도 제고와 행동실천 독려, 유방으로 영향 받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도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월드타워,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이 10월 핑크빛으로 점등된다.

더불어 시민들이 누구나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의핑크리본챌린지 도 10월 한달간 진행된다. ‘유방암 근절을 위한 하나된 마음과 행동’을 상징하는 나만의 핑크리본 사진을 공유하면 기부도 할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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