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석 연휴 앞두고 상승....2320선 안착 마감

입력 2020-09-29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포인트(0.86%) 상승한 2327.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2320선에서 안착해 거래를 종료했다. 2331.51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330대 안팎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순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외국인과 함께 각각 617억 원, 71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4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기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강세를 보인 것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에 거래로 마감한 것이 오늘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면서 "최근 낙폭이 컸던 미국 증시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주식을 보유하고 연휴를 넘어가자는 심리가 확대된 것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업(-0.05%)과 서비스업(-0.15%)을 제외하고 섬유·의복(3.18%), 화학(1.87%), 운수 장비(2.26%), 전기가스업(1.13%), 건설업(1.06%), 통신업(2.14%), 은행(1.26%), 증권(1.66%) 보험(1.59%), 의약품(0.7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NAVER(-0.67%)와 카카오(-1.22%) 등을 제외한 SK하이닉스(1.82%), LG화학(4.47%), 현대차(1.71%), 셀트리온(0.98%), 삼성SDI(2.97%) 등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1.46%) 오른 848.1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95억 원, 20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씨젠(1.72%)과 에이치엘비(0.10%), 알테오젠(1.29%), 카카오게임즈(9.77%), 셀트리온제약(2.90%)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91,000
    • -2.43%
    • 이더리움
    • 4,536,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5.73%
    • 리플
    • 725
    • -2.82%
    • 솔라나
    • 193,100
    • -5.34%
    • 에이다
    • 649
    • -3.85%
    • 이오스
    • 1,115
    • -4.7%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11%
    • 체인링크
    • 19,890
    • -2.02%
    • 샌드박스
    • 623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