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트럼프, 긴즈버그 후임 대법관에 배럿 판사 선택”...26일 발표 예정

입력 2020-09-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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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제7연방고법 판사. 로이터연합뉴스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제7연방고법 판사.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 후임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별세로 생긴 공석을 채울 후임으로 배럿 판사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72년생인 배럿 판사는 고 안토닌 스캘리아 대법관의 서기 출신으로 모교인 노터데임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으로 알려졌다. 배럿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브랫 캐버노 판사를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할 때 마지막까지 후보군에 있었던 인물이다.

배럿 판사는 21일과 22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거론된 후보 중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면담한 유일한 후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5명의 여성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럿 판사와 함께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 앨리슨 존스 러싱 제4연방고법 판사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연방대법관 후보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별세 이후 불과 일주일, 미국 대선을 38일 앞두고 강행하는 연방대법관 지명이 된다. 후임 임명을 서두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셀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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