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통상장관, WTO 개혁 지지 선언…유명희 "WTO 기능 회복 위해 G20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입력 2020-09-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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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올해 5월 14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G20 회원국 및 초청국 통상장관,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G20 통상장관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올해 5월 14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G20 회원국 및 초청국 통상장관,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G20 통상장관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진행 중인 개혁 논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G20은 정례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무역·투자 회복 방안과 WTO 개혁 지지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통상장관들은 'WTO 미래에 관한 리야드 이니셔티브'를 통해 WTO 중심 다자무역체제의 근본 원칙과 목적을 재확인하고, 현재 WTO에서 진행 중인 개혁 논의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리야드 이니셔티브는 G20 회원국 간 다자무역체제의 원칙과 목적에 대해 논의하고, WTO 개혁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담은 선언이다.

통상장관들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G20 특별 통상장관회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하면서 행동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무역투자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통상장관들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특별 화상 회의를 열어 무역·투자 분야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통상장관 선언문과 구체 행동계획에 합의한 바 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직면한 보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다자공조가 긴요하다"면서 "다자무역체제 중심인 WTO 기능 회복과 강화를 위해 G20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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