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주 따로 있다” ‘도박장 개설 혐의’ 개그맨, 경찰에 고소장 제출

입력 2020-09-16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 모 씨가 실제 도박장 주인에게 협박을 당해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6일 김 씨의 법률 대리인은 “도박장 ‘전주’(사업 밑천을 댄 인물) A 씨를 공갈 등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씨 측은 “도박장은 A씨가 개설한 것인데 잘 안 됐는지 금방 그만뒀다”며 “함께 도박장을 한 개그맨 최 모 씨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가 갚을 능력이 안 되니 김 씨에게 장기간 공갈 협박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자신이 피해자라면서 빠져있고 현재는 김 씨와 최 씨만 기소된 상황”이라며 “최씨가 개입한 것은 맞지만, 김 씨는 도박장을 개설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앞서 1일 도박 장소 개설 등 혐의로 개그맨 김 씨와 최 씨를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들은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82,000
    • +1.21%
    • 이더리움
    • 4,52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98%
    • 리플
    • 732
    • +1.1%
    • 솔라나
    • 194,100
    • -0.46%
    • 에이다
    • 650
    • -0.31%
    • 이오스
    • 1,146
    • +2.14%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0.75%
    • 체인링크
    • 19,910
    • +0.4%
    • 샌드박스
    • 63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