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이용객, 코로나19 재확산 후 첫 반등

입력 2020-09-14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둘째 주 국내선 이용객 수 77만5526명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꺾였던 국내선 이용객 수가 한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9월 7~13일) 국내선 이용객 수는 77만55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6일)의 64만 명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이후 국내선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이 14만32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티웨이항공 13만6444명, 제주항공 12만7088명, 진에어 11만7814명, 대한항공 10만3764명 등이다.

국내선 여객 수는 8월 첫째 주 141만 명까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데다 여름철 휴가 수요가 겹친 덕분이다.

그러나 8월 중순 들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 수 증가폭이 커지자 국내선 여객 수는 재차 감소세를 지속했다.

8월 셋째 주(8월 17~23일) 133만8898명에서 8월 넷째 주(8월 24~30일) 87만7862명으로 급감했으며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6일) 64만7324명으로 8월 초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대폭 감소하면서 항공사들의 여객은 국내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약 535만 명이던 국제선 이용객은 올해 8월 약 14만 명으로 97%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국내선 노선을 확대하고 추석 연휴 성수기를 앞두고 할인 이벤트 등을 내놓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제한적인 국내 노선에 여러 LCC가 뛰어들면서 출혈 경쟁도 우려된다.

이에 항공사들은 화물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전환해 화물 노선에 투입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LCC 중에는 진에어가 가장 먼저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겠다고 밝혔다.


  •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발행결과(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상윤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김이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박병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리스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정병섭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0,000
    • -0.07%
    • 이더리움
    • 4,553,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71,500
    • +3.81%
    • 리플
    • 3,047
    • +0.03%
    • 솔라나
    • 198,100
    • -0.9%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43%
    • 체인링크
    • 20,810
    • +2.21%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