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남북 석탄 협력 미래 준비 위한 잡지 창간

입력 2020-09-07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석탄공사가 창간한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잡지  (사진제공=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가 창간한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잡지 (사진제공=대한석탄공사)

남한과 북한의 석탄 협력 미래 준비를 위한 잡지가 창간됐다.

대한석탄공사는 남북 석탄 협력 전문 격월간 잡지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를 창간했다고 7일 밝혔다.

잡지 발간은 70년간 석탄공사가 축적한 지하채탄 기술, 경영관리 노하우, 광해방지 기술 등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협력이 본격화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제호는 1950년 11월 창립 이래 서민에너지 담당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석탄공사가 앞으로는 '남북 석탄 협력'에서 석탄의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창간호 특집 좌담 '석탄산업, 평화에너지로의 전환 과제'에선 대북제재와 북한의 석탄 산업 전망, 석탄 협력이 북미협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폭넓게 다뤘다.

석탄공사는 최근 사내 남북경협학교를 개설하는 등 공기업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남북경협을 준비 중이다.

공사는 "합리화 과정에 있는 석탄 산업이 북한에서는 제1 산업이기에 석탄 산업 협력이 '평화에너지를 캐는 작업'으로 승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발간사에서 "이 잡지는 북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 연구 공간이자 남북 석탄 경협을 위한 공론장"이라며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언제든지 접목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 정신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5,000
    • +1.37%
    • 이더리움
    • 5,260,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48%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1,400
    • +1.09%
    • 에이다
    • 632
    • +1.28%
    • 이오스
    • 1,129
    • +0.53%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1.12%
    • 체인링크
    • 24,700
    • -3.33%
    • 샌드박스
    • 63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