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 전망 ‘매수’-DB금융

입력 2020-09-04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DB금융투자)
▲삼성전자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9조 원, 영업이익 10.0조 원으로 시장기대치(9.2조 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 경제 재개에 따른 중저가 스마트폰 및 TV, 가전의 판매 호조로 IM(모바일)과 CE(가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2조 원, 1.0조 원으로 기대치를 뛰어넘는 가운데 서버 수요 둔화에 따른 우려했던 반도체 부분 실적도 화웨이 향 재고 축적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선방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 세트업체의 판매 호조는 4분기 수요를 일정 부분 선반영한 결과로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9.5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3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 세트 부분의 호조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이후 메모리 가격 반등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서버 업체들 재고 축소와 코로나 발 글로벌 수요 둔화가 완화되는 2021년 2~3분기 사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가는 이를 선행해서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생활 습관화로 비대면 IT로의 추세 변화는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것이고, 이에 현재 단기적으로 부진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 실적도 2021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장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7,000
    • +0.35%
    • 이더리움
    • 5,343,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1.33%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2,400
    • -0.51%
    • 에이다
    • 634
    • +1.12%
    • 이오스
    • 1,142
    • +0.79%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1.16%
    • 체인링크
    • 25,740
    • -0.31%
    • 샌드박스
    • 629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