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삼성전자 주식 전량매각… "이해충돌 해소 차원"

입력 2020-09-02 14:11 수정 2020-09-02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고이란 기자 photoeran@)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자신과 남편 명의로 된 삼성전자 주식을 전량 매각했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5월30일 기준)에 따르면 양 의원은 삼성전자 주식 총 2만7100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현재 주가를 고려했을 때 1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양 의원은 최근 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3억 원이 넘는 양도소득세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매각 배경에 대해 "이해 충돌 가능성 자체를 완전히 없애서 깔끔하게 하는 것"이라며 주식 백지신탁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세금도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 의원은 우리사주 주식을 취득했던 것이라며 "연구보조원 시절 박봉이었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3,000
    • +1.33%
    • 이더리움
    • 4,777,000
    • +6.18%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28%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6,700
    • +5.3%
    • 에이다
    • 685
    • +4.1%
    • 이오스
    • 1,184
    • -0.59%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3.24%
    • 체인링크
    • 20,610
    • +0.49%
    • 샌드박스
    • 66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