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자사주 2000주 추가 매입… 애플 부품 공급 등 호재

입력 2020-09-03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책임 경영 및 주가 상승 가능성 본 듯

경계현<사진> 삼성전기 사장이 자사주 2000주를 최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은 지난 2일 삼성전기 주식 2000주를 매입하며 총 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경 사장은 1주당 12만5000원에 주식을 매입했다. 총 매입액은 2억5000만 원이다.

올해 1월 20일 삼성전기 대표로 취임한 경 사장은 5월 말 3억6000만 원을 들여 자사주 3000주를 주당 12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은 책임 경영과 더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의지의 뜻으로 읽힌다.

삼성전기는 애플이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12 시리즈에 초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공급하는 등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시 반도체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크기는 ‘초소형’이다.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데, 실제 쌀알과 비교하면 250분의 1 크기(0.3㎜)에 불과하다.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얇게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 중요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76,000
    • -1.77%
    • 이더리움
    • 4,529,000
    • -4.89%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4.64%
    • 리플
    • 738
    • -0.94%
    • 솔라나
    • 192,800
    • -5.86%
    • 에이다
    • 647
    • -3.86%
    • 이오스
    • 1,140
    • -2.48%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46%
    • 체인링크
    • 19,840
    • -1.64%
    • 샌드박스
    • 624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