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코로나에 지친 팬들 위로할 '다이너마이트'로 컴백

입력 2020-08-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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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를 앞두고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를 앞두고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 블루'에 지친 팬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디스코 팝으로 돌아왔다.

21일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청량한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에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노래한 영어 가사가 어우러져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전작인 '맵 오브 더 솔 : 7'이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 등 비교적 무거운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신곡은 대중적 색채가 짙다.

"다이나나나나나나나 라이프 이즈 다이너마이트(인생은 다이너마이트)"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더한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조나스 브라더스,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곡을 작업한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바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직전 타이틀곡 '온'(ON)에서 마칭밴드와 함께 웅장한 안무를 펼쳤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에서는 경쾌한 디스코 동작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에도 멤버들이 각기 자유롭게 개성과 '멋'을 표현하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다.

디스코 콘셉트에 맞게 의상과 헤어스타일, 뮤직비디오 배경은 복고풍으로 꾸몄다. 방 안, 도넛 가게, 레코드 숍, 농구 코트 등 세트 곳곳에 레트로 느낌을 더하는 소품을 배치했다.

특히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곡 전체를 소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디지털 싱글이라는 형식도 이례적이다.

리더 RM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이 곡을 통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게 됐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각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춤과 노래를 통해 자유와 행복을 찾자"는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반년만의 신곡인 만큼 팬들의 호응이 높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1시간이 조금 넘어 2000만 뷰를 돌파했고, 7시간이 지난 오후 8시께에는 4500만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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