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연준 소극적 태도에 장중 2300선 붕괴…3%대 ‘급락’

입력 2020-08-20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코스피 장 중 추이. (사진출처=키움증권)
▲20일 코스피 장 중 추이. (사진출처=키움증권)

국내 증시가 장 중 2300선 밑으로 추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실망한 외국인ㆍ기관 투자자들이 매물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73.09포인트(3.10%) 하락한 2287.4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87%) 내린 2339.91에 시작해 2350선에서 등락하다가 오전 11시께 급락하며 2300선 밑으로 추락했다.

기관과 외인이 각각 4915억 원, 2557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 홀로 7387억 원 사들이며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연준 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이 경제에 큰 부담을 준다면서도 과도한 유동성 확대에 우려를 표명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내용에 대한 실망 속 차익 매물 출회되며 급락 중"이라며 "특히 추가적인 정책에 대해 과도한 유동성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위축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5.58%), 보험(-4.60%), 운수창고(-4.46%), 유통업(-4.31%), 건설업(-4.13%), 운수장비(-4.06%), 철강금속(-3.97%), 증권(-3.78%), 금융업(-3.75%) 등 순으로 대부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11%), SK하이닉스(-4.27%), 현대차(-4.56%), 삼성SDI(-4.1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일하게 셀트리온(0.66%)만이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3.27%) 하락한 791.99로 800선이 붕괴된 상태다.

코스닥시장서도 개인이 홀로 3490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1917억 원, 1464억 원 팔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71,000
    • -3.43%
    • 이더리움
    • 3,222,000
    • -6.09%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5.01%
    • 리플
    • 2,134
    • -4.56%
    • 솔라나
    • 131,800
    • -5.32%
    • 에이다
    • 402
    • -4.74%
    • 트론
    • 449
    • +0%
    • 스텔라루멘
    • 24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20
    • -3.83%
    • 체인링크
    • 13,520
    • -6.69%
    • 샌드박스
    • 123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