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사이언스, 코로나19 속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상반기 매출액 176% 급증

입력 2020-08-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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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인 넥스트사이언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 추세에 놓여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68억 원을, 영업손실은 57억 원에서 40% 감소한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50억 원에서 88% 감소한 18억 원이다.

큰 폭 개선의 배경은 사업환경 변화에 관한 전략적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사이언스는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해양 모래 채취 사업이 난항을 겪자 기업의 계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그간 꾸준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다.

특히, 올해 1월은 아시아 최대의 콤부차 제조 회사인 프레시코를 인수하며 건강발효음료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인수 직후 대규모 설비 증설과 함께 자사 콤부차 브랜드인 '아임얼라이브'의 TV광고, 홈쇼핑 방송 등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며 콤부차 사업에서만 전 분기 대비 278%의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콤부차 단일 사업으로만 놓고 본다면 매 분기 연속 성장으로 볼 수 있어 시장에서 성공적인 인수로 평가받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 백윤기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콤부차 익산공장은 밀려드는 계약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8월 말이면 기존 유리병 외 페트병 라인의 증설이 완료돼 매출이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넥스트사이언스는 이외에도 엘리샤코이 등 화장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양 모래 채취사업의 허가 및 업종 조정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올해를 넥스트사이언스의 ‘실적 터닝포인트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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