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코로나19에도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지속

입력 2020-08-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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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밸런스 2030 전략 일환…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존

▲지난 7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지난 7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서는 7월부터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에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하는 데 대해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짜빈 성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소규모 그룹으로 묘목을 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에도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올해 7월 이후 지금까지 6헥타아르(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30ha에 걸쳐 18만 그루 이상의 맹그로브를 심을 계획이다. 더 나아가 미얀마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맹그로브 묘목을 심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 가이드를 준수하며 소규모 그룹을 편성해 꾸준히 식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그린밸런스 2030’을 달성하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 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기여하고 맹그로브 숲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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