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산후조리원서 산모 ‘확진’…신생아 등 73명 전수검사

입력 2020-07-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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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에서 1명이 10일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에 입소 후 15일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산후조리원에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7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며 “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해 환경소독 및 임시 폐쇄 조치했다”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9명이 늘어난 14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9명은 중구 한화생명 관련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해외접촉 관련 2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11일 성동구 1명이 최초 확진 후 12~15일 직장동료와 지인 4명, 16일 직장동료와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총 203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음성 5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 사무실을 방문한 최초 확진자가 12일 확진 후 다른 방문자와 지인 등 11명이 추가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으로 16일 추가된 2명은 각각 15일 확진자의 가족, 13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서울시는 “생활방역사 등을 활용, 현장 방문해 검사 안내와 방역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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