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 내려준 대법원에 감사"

입력 2020-07-16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인 16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일인 16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데 대해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대법원의 판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대법원이)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셨다"라며 "걱정을 덜어드리기는커녕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도민 여러분과 지지자,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내내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아내와 가족, 그리고 3월 타계한 어머니도 언급했다. 그는 "곁에서 가장 많이 마음고생 한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어머니는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속 한을 풀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대법원 판결의 실마리가 된 셋째 형에 대해선 "애증의 관계로 얼룩진 셋째 형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며 "저희 가족의 아픔은 고스란히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남은 삶 동안 그 아픔을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흔들림 없이 도정을 챙겨온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며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누른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7,000
    • +1.07%
    • 이더리움
    • 4,952,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49%
    • 리플
    • 3,075
    • -0.42%
    • 솔라나
    • 204,400
    • +2.87%
    • 에이다
    • 689
    • +1.32%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2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2%
    • 체인링크
    • 20,960
    • +1.35%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