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사랑의교회 신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온라인 예배 전환"

입력 2020-07-1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랑의교회)
(사진제공=사랑의교회)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 신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랑의교회는 14일 "성도(70대) 한 명이 13일 오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신자는 11일과 12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예배에 참석했고, 예배 후 바로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사랑의교회는 확진자가 방문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예배에 참석했더라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교회 측은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을 완벽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냈다"며 "같은 공간, 같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어도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기에 그 또한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확진자와 예배 시간이 겹치는 신자 중에서 밀접접촉자에 해당하는 신자들에게는 서초구청에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문자를 받으면 구청의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진단을 받으러 가면 담당 교구나 부서 교역자에게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의교회는 이날 오후 방역을 하고 교회를 24시간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28일까지 2주간 동안 모든 현장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70,000
    • -1.56%
    • 이더리움
    • 4,68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39%
    • 리플
    • 734
    • -2%
    • 솔라나
    • 197,200
    • -3.52%
    • 에이다
    • 659
    • -2.66%
    • 이오스
    • 1,128
    • -2.8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3.4%
    • 체인링크
    • 19,770
    • -3.94%
    • 샌드박스
    • 644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