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춤판 워크숍’ 논란에 조만간 입장 표명

입력 2020-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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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춤판 워크숍’을 벌여 논란이 된 소상공인연합회가 조만간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김종석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워크숍 관련 공식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저는 답변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며 대답을 미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교육ㆍ정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연합회 회원들이 걸그룹을 초청해 함께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일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합회는 침묵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만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을 뿐, 공식 입장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전날 연합회는 예정했던 최저임금 인하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배동욱 회장은 이날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단체협의회 긴급 기자회견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는 공식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김종석 부회장은 “언제라고 딱 집어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내부적으로도 논란이 된 내용 자체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만큼 입장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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