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사모펀드 관련 비용처리로 2분기 순익 저하”-하나금융

입력 2020-07-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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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일 신한지주에 대해 최근 라임펀드 관련 비용처리로 2분기 순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손익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819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이라며 “주된 이유는 라임펀드 관련 선 보상 비용 850억 원, 독일헤리티지 DLS추가 충당금 700억 원 등을 반영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경상손익 회복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다만 전일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결과에 따른 손익 우려는 우려보다 크지 않은 수준이라는 게 최 연구원 의견이다. 그는 “(분조위 결과는) 2018년 11월 이후 무역금융펀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라며 “이미 자발적 손실 보상을 통해 해당 시점 이후 판매된 무역금융펀드에 대해서는 70% 보상을 결정한 상태에, 이번 분조위 결과로 인해 예상보다 130억 원가량 손실규모가 늘어나는 셈”이라고 짚었다.

이어 “은행이 판매한 라임펀드 2700억 원과 독일헤리티지 DLS 가지급분 50%는 추후 손실 확정 및 불완전판매 관련 분쟁 조정 완료 시 비용처리 예정이다. 따라서 빠르면 하반기 중 사모펀드 관련 비용부담이 더 발생할 수 있다”라며 “다만 2분기에 상당부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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