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소음 어느 정도?'…소음지도 25일 공개

입력 2020-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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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5개 지점에서 소음진동 측정

▲국가소음정보 시스템 주요화면. (자료제공=환경부)
▲국가소음정보 시스템 주요화면. (자료제공=환경부)

전국의 소음과 진동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음지도가 나온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을 소음지도 방식으로 개편해 25일 공개한다.

소음진동 측정망은 전국에 총 2005개 지점이 있다. 환경부에서 844개 지점을, 지자체에서 1161개 지점을 각각 관리하고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844개 지점 중 152개 지점은 집중측정지점으로 고성능 소음측정장비를 고정된 장소에 설치해 소음의 변화양상 등을 24시간 상시측정한다.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주변 90개 지점을 비롯해 이태원, 압구정 등 번화하고 인구가 밀집하여 상시측정의 필요성이 있는 지역에 62개 지점이 설치됐다.

소음진동 측정망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환경소음(자동차 등 각종 생활소음) △철도소음 △항공기 소음 △도로진동 등이며, 분기별 측정자료를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

기존에 총괄표로 된 문서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지도상의 소음진동 측정망 지점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지역별 소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음정보의 표기방식도 소음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측정지점을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소음배출정도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도록 소음진동 측정망 지점표시 기호의 색상을 파란색부터 빨간색까지 6종의 색깔로 적용한다.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용도지역에 따른 주·야간 소음기준 등을 근거로 일반적으로 느끼는 성가심의 정도를 고려해 색깔을 단계적으로 표기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국가소음정보시스템 개편을 통해 소음·진동 정보 활용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음·진동을 비롯한 각종 생활환경 측정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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