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시화 대비 전력수급 불확실성 대응해야"

입력 2020-05-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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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영상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상시화를 대비해 전력수급 불확실성 대응이 중요, 전력 저장장치에 대한 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 증가에 대비한 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29일 국제에너지기구(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시스템을 위한 투자에 대해 IEA 회원국과 주요 전력 관련 기업 대표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7월 9일 개최 예정인 IEA 청정에너지 전환 고위급회의에 앞서 열리는 두 번째 영상 회의로 IEA 회원국 간 다양한 주제를 두고 논의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IEA 회원국과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가 전력 부문에 미치는 영향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 부문 투자 필요성 △국제 협력과 공조 기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실장은 "최근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계속 안정적 전력수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팬데믹이 장기화·상시화될 경우를 대비해 전력수급에 발생 가능한 불확실성에 대응해나가는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전력저장장치에 대한 투자 확대,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 증가에 대비한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참여국들은 정부가 시장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여 전력 부문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전력 시스템 투자 촉진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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