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발 ‘온라인 채용시험’ 본격화에 취준생 “부정행위ㆍ인터넷 오류 어쩌나”

입력 2020-05-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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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입 채용 필기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사상 최초로 온라인 진행키로 했다. 이에 취준생 10명 중 6명이 찬성하면서도, 대리시험과 부정행위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제시했다.

19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구직자 596명을 대상으로 ‘삼성이 쏘아 올린 온라인 필기시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62.5%가 온라인 채용 필기시험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염 우려 방지’로 총 36.4%가 이와 같이 답했다. 또 ‘채용일정을 미루지 않아도 되어서’(29.0%),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채용방식이라 생각해서’(18.8%), ‘시간 및 비용 절감’(15.3%) 등의 이유가 나왔다.

반면 ‘대리시험 및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39.3%) 등으로 온라인 채용 시험에 반대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또 ‘관리감독 미흡’(23.0%), ‘인터넷 접속오류, 에러 등 변수발생 가능성’(19.0%), ‘노트북 등 기기준비 및 시험환경 세팅의 어려움’(17.2%) 등의 반대 이유들이 이어졌다.

온라인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는 구직자들의 걱정도 컸다. ‘온라인 필기시험 예상 풍경’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1.4%는 ‘응시방법 숙지만 잘하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답했지만 나머지 48.6%는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응답자 73%는 ‘온라인 필기시험에 대한 응시 대상이 되면 준비할 것(38.4%)’ 또는 ‘응시 대상이 아니어도 미리 준비해 둘 생각(34.6%)’이라며 대비책을 세웠다.

반면 24.5%는 ‘준비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겠다’고 답하며 달라진 채용전형에 대해 막막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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