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코로나19' 고통 분담 급여반납분 5억9000만 원 기부

입력 2020-05-1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방역 지원 및 예방용 의료 키트 제공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고 마련한 재원을 전통시장 활성화와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한전은 자회사와 함께 급여 반납으로 마련한 5억9000여만 원의 급여반납분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 코로나19 극복 및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저소득장애인,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코로나 방역 지원과 예방용 의료 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국해상풍력 △켑코에너지솔루션 △햇빛새싹발전소 △한림해상풍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10개사가 동참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56,000
    • +1.31%
    • 이더리움
    • 5,094,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05,000
    • +16.67%
    • 리플
    • 884
    • +0.23%
    • 솔라나
    • 267,000
    • +0.53%
    • 에이다
    • 928
    • +0.76%
    • 이오스
    • 1,522
    • +1.1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5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600
    • +7.74%
    • 체인링크
    • 27,750
    • -0.22%
    • 샌드박스
    • 1,001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