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노후건물 리모델링, 연간 1조원 경제효과”

입력 2020-05-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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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연간 1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장관은 13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에 위치한 물사랑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물사랑 어린이집은 국토부의 노후 건물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는 파리 기후협약 따라 2030년까지 기존 건축물 부문에서 32.7%, 약 645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범지구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 8년여 동안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을 위해 여러 마중물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3000동의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연간 8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190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해마다 76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뿐 아니라 전염성 호흡기 질환 감소 등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를 맞아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중요성이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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