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패션 선주문 서비스 '프리오더' 1주년…"합리적 플렉스 공략했다"

입력 2020-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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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SG닷컴)
(사진제공=SSG닷컴)

SSG닷컴이 패션 상품 선주문 서비스 ‘프리오더’ 전문관 1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오더’는 명품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 전 미리 주문해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지난해 프리오더 전문관을 통해 총 50개 브랜드의 100여개 딜을 진행했는데 누적 이용 고객 수가 3000명에 이르는 등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프리오더는 20ㆍ30대 구매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장기 불황과 취업난을 겪은 20ㆍ30세대의 소비 패턴은 ‘선택’과 ‘집중’이다.

하나를 사더라도 품질이 좋은 명품을 ‘선택’하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가성비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와중에 본인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취향소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프리오더는 밀레니얼 세대의 복합적 소비 심리를 정확히 파고들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명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자기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꿰뚫었다. 실제로 SSG닷컴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신 최대 60% 세일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해외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위주로 딜을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부테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메종키츠네’, ‘아미’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메종 마르지엘라’ 프리오더의 경우 주문 건수가 1000건을 돌파하며, 프리오더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SSG닷컴은 론칭 1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16개 브랜드 180여 종 상품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지난 1년간 판매한 브랜드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상품 앵콜전을 실시하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브랜드인 ‘메종 마르지엘라’는 30종 상품을, ‘스톤아일랜드’는 20종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톰브라운’은 14종 상품을 최대 6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생로랑’, ‘아크네 스튜디오’,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 프리오더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에 주문해 기다리는 시간이 긴 만큼 브랜드별 할인율을 최대한으로 높였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프리오더 서비스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각광을 받으며 1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유명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트렌드세터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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